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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람들사회

신입생 ‘파이프’로 상습 구타하며 군기 잡은 계명대 태권도학과 선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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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계명대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이 다시 재조명을 받고있다.

 

지난달 2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계명대 태권도학과 신입생 A씨 등 7명은 학과 선배 B씨 등 6명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입학 이후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동아리방이나 지하건물 등의 장소에서 총 11회에 걸쳐 폭행과 가혹 행위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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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선배들은 주로 1m가 넘는 플라스틱 파이프, 나무 몽둥이, 목검 등을 사용하여 신입생들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수십 대씩 때린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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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땅바닥에 머리를 박는 일명 ‘원산폭격’도 5시간 넘게 이어졌고, 신입생들이 이를 버티지 못하고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면 가차 없이 발길질을 했다.

 

이러한 폭행이 지속되자 신입생들의 허벅지와 엉덩이는 피멍이 여기저기 자리했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두피가 까지는 상처까지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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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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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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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현재 경찰은 피해자들이 지목한 가해자 6명 중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이들은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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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다만 주범이라 할 수 있는 가해자 2명은 중국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오는 26일 귀국하는대로 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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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계명대학교 측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가해자들을 학칙에 의해 엄중히 문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