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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를 죽게 하고 아버지를 하반신 마비로 만든 음주운전자가 ‘불구속’ 처리됐어요”


뉴스1

지난 22일 쏘나타 차량을 몰던 20대 음주 운전자가 앞서가던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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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스파크 차량 운전자는 하반신 마비가 됐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는 사망했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망 가해자는 ‘불구속’ 처리됐다.

 

해당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부부의 자녀 A씨는 억울한 마음에 교통법 전문가인 한문철 변호사에게 자세한 내용을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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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한문철 TV’

이와 관련해 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하반신마비 상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알았으면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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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대 음주운전자 때문에 어머니가 사망하고 아버지가 척추골절을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라면서 “음주운전 가해자는 전혀 부상이 없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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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가해자가 경찰 조사를 받는 당일에 변호사를 선임해 출두했기 때문인지, 가해자는 한 가정을 풍비박산 내고도 불구속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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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아버지는 어머니 3일장 하는 것도 보시지 못했다”라면서 “혼자만 살아남아 죄송하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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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마음 같아서는 가해자가 평생 감옥에서 나오지 못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건 구속 사안이다. 가해자가 도망가면 어떡하느냐”라며 “이 정도 사고는 윤창호법이 적용된다면 징역 10년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도 적어도 7년 이상은 징역형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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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분들이 피눈물을 흘려야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한 가정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가해자는 불구속?”, “너무 안타깝고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피해 차량 상태만 봐도 상황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상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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