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0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속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인과 연’의 티저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에는 ‘삼차사’인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이 등장하며, 강림이 저승으로 가는 배에서 악귀들과 싸우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해원맥과 덕춘이 잃어버렸던 무언가를 알아챈 듯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편을 통해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는 죽기 이전 삼차사의 과거가 소개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또 전편인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이 귀인이 되어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영상 내에 짧게 등장했지만 성주신역으로 합류한 마동석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마동석은 이덕춘을 한 손으로 들어올리며 강렬한 포스를 내뿜었고 원작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였다.
우정 출연이지만 주연만큼이나 큰 비중과 존재감을 발산한 ‘염라대왕’ 이정재도 다시 등장한다.
이번에는 염라대왕이 49번째 재판의 ‘증인’으로 채택되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삼차사가 성주신을 만나 이승,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신과 함께’ 2편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