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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사장님한테 ‘인사’ 안 했다고, ‘인신공격+회원권 환불처리’ 당했습니다…


방금 헬스장에서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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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서 “방금 헬스장에서 겪은 일” 라는 제목이 올라와서 누리꾼들의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작성자 A씨는 1달 전 쯤 헬스장에 등록하고 한동안 안나가다가, 이번주부터 다시 마음 잡고 아침부터 운동을 하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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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다니는 헬스장은 지방 대학가에 있는 헬스장인데, 근처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서 주로 오전에 가볍게 스트레칭과 유산소를 하려고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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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 들어갈 때는 온도를 체크하고 핸드폰 번호 입력한 뒤 입실을 하게 되는데 카운터에는 보통 사장님이 앉아 계시거나 직원 분이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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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들어갈 때 “안녕하세요” 하고 말하진 않고 A씨는 하루종일 공부만 하니까 입이 잘 안떨어져서 그냥 가볍게 목례만하거나 정신없이 들어가곤 하는데 이게 문제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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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소랑 같이 이어폰을 꽂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A씨를 향해 갑자기 손짓을 하시길래 가보니 “평소에 귀가 잘 안들리냐” 고 물어봤다.

A씨는 평소에 노래소리도 크고 이어폰을 끼고있고 사장님도 마스크 끼시고 말씀하시니 사실 잘 안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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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귀가 안좋은건 아니라서 “아니요?” 그러니까, 사장님은 “여기가 편의점도 아니고 헬스장에서 인사를 하면 받아줘야하는데 왜 인사를 안하냐” 고 했다.

순간 당황해서 A씨가 “아 제가 보통 그냥 목례는 드린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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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A씨에게 “몇 일 동안 지켜봤는데 인사를 안했다 cctv 돌려보면 다 나온다” 라 A씨에게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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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인사를 못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한다고 했는데 그게 기분이 안좋으셨으면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사장님은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면서 어디학교 다니냐, 여기 앞에 학교 다니냐” 라 A씨에게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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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헬스장하면서 인사 안하는 사람을 3명 봤다”, “그런 회원들 보면 기분이 거북하다” 라 말하길래 A씨는 더 이상 헬스장을 나올수는 없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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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에게 그냥 환불 해달라고 했다.

사장은 직원 나오면 환불 계산해서 이체 해주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A씨는 거의 도망치듯 나왔다.

A씨 생각에는 헬스장에서는 사실 그냥 카운터에 앉아있으니,딱히 크게 인사 안하고 들어가고 나오는건 맞지않나 싶고, 이게 대놓고 불려가서 혼날일인지 억울하다 며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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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글

이에 누리꾼들은 “손님한테 인사 안 한다고 사장이 화낸거야?헐”, “듣도 보도 못한 신개념 사장”, “상대방 얘기도 들어봐야 할듯 ㅋㅋ” 라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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