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술값 4만7000원을 지불하지 않고 가게에서 먹튀를 커플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글에 작성 되어 공개됐다.
먹튀를 당한 가게 광주 광산구에서 일본식 주점을 운영하는 A씨가 6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도와주세요… 치밀한 먹튀 손님 때문에 눈물 납니다‘라 제목의 게시물을 작성했다.
A씨는 한 커플이 음식점을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이날 오후 한 커플이 들어와 4만7000원어치 술과 음식을 먹고 계산하지 않고 그냥 나갔다”라 해당 글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CC(폐쇄회로)TV를 보니 나가기 전에 놓고 가는 소지품이 없는지 테이블 위와 바닥을 점검하는 치밀한 모습에 가장 화가 났다”라면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QR코드 기록은 단지 코로나19 동선을 파악하는 데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point 170 |
개인 정보이기에 확인할 수 없다고 하더라.point 18 | 다녀간 경찰은 일주일 째 소식이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point 44 | 1
그는 “코로나 19시기에 가게를 운영하며 정말 힘들게 버티고 있다. CCTV로 확인한 저들의 모습이 너무나 당당하고 계획적이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모습이어서 무엇보다 화가 난다. 유유상종이니 윤리의식이나 기본 도덕, 예의, 상식은 뇌에 없는 남녀가 끼리끼리 잘 만났을 것”라 말하면서 분노를 내비쳤다.
A씨는 “5000원이든 50원이든 간에 이렇게 힘든 시기에 다른 사람들을 속이면서도 지금 저들은 저렇게 웃고 잘 살 것”이라며 “꼭 찾아서 진심 어린 사과를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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