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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햄스터’ 때문에 ’47만 원’ 사용한 남성


반려동물을 키우다보면 그저 예뻐해주거나 사랑해주는 것만으로 모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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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병에 걸렸다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동물의 경우 보험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한 번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엄청난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단순한 감기 등의 가벼운 질환인 경우에도 적지 않은 돈이 나가는데 수술 등을 받게 되는 경우 이 비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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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물병원에서 47만 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XX”이라는 욕설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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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에는 햄스터 한 마리가 팔에 붕대를 감은 채 눈을 감고 누워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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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다리가 다쳤는데 동물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느라 47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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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에 달린 댓글이 논란이 됐다.

 

한 네티즌이 “새로 사면 만 원 선에서 해결인데 ㅉㅉ”이라고 남긴 것.

 

이에 네티즌들은 “새로 사면 만 원에서 해결? 만 원에 데려온다고 해서 햄스터 목숨 값이 만 원이 되는 건 아닌데”, “귀엽다고 보다가 댓글에서 정색했다” 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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