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전문가 이상민이 딘딘에게 자신의 이사 노하우를 전수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친한 동생인 딘딘의 이사를 돕기 위해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딘딘에게 “이삿짐을 내려놓기 전에 먼저 해야 할 게 있다”며 집 상태를 체크하고 사진을 찍어 남겨 놓으라고 조언했다.
이에 딘딘은 이상민과 함께 집안 곳곳을 확인하며 거실 바닥의 작은 홈, 벽지 상태, 못 박힌 자리 등을 확인했다.
딘딘이 굳이 사진을 찍어야 하냐고 반문하자 이상민은 “다 사진을 찍어놔야 한다”며 “(나중에 집주인이) 이거 다 네가 한 거라고 원상복귀 시켜놓으라고 하면 벽지 다 다시 갈아줘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상민은 “가구나 가전제품 같은 큰 물건을 먼저 놓고 작은 짐을 풀어야 한다”며
“시간 여유가 있으면 원래 이사 하루 전에 가구를 배치하고 다음날 나머지 물품을 오게 해야 한다”고 말해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어 공간을 확인하지 않고 냉장고와 냉동고를 따로 구입한 딘딘에게 “저건 도끼 집에나 했어야 했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어머니들과 신동엽은 이상민의 꼼꼼함에 거듭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