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만점자’ 민준홍 군이 수능 공부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EBSi 고교강의에는 수능 만점자이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신입생인 민준홍 군이 출연해 수험생들을 위한 공부 비법을 전수했다.
민준홍 군은 국어 영역부터 차례대로 자신이 어떻게 수능 공부를 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국어 영역에서는 “국어 공부는 평가원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식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문학, 문학, 문법 문제를 공통적으로 꿰뚫고 있는 논리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회탐구 영역에 대해서는 “공부하는 양과 성과가 비례하는 과목이다. 어느 정도의 암기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민준홍 군은 수학 영역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대 손을 놓지 않고 문제에 손을 계속 숙달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영문 기사나 영어 원서를 읽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텍스트를 많이 접하는 방법을 노하우로 전했다.
또 자신의 경우 “연계 교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빈칸 추론 문제를 푸는데 도움 됐다”고 말했다.
수험 공부를 오래 하다보면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민준홍 군은 “3학년 2학기 때 슬럼프가 찾아왔다”며 “공부에 싫증이 나고 수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수능 공부가 안됐었다”고 슬럼프에 빠졌던 경험을 말했다.
슬럼프를 극복한 방법에 대해서는 “이 시기에 제 꿈을 스스로 상기하면서 (공부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며 “공부 자체를 즐기려고 노력했다”며 후배들을 위해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민준홍 군은 마지막으로 “아직 절대로 늦은 것이 아니다”며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결국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능 공부에 대한 민준홍 군의 조언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5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