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게 되면 ‘나’라는 존재가 서서히 없어지고 ’00엄마, 아빠’가 나의 정체성이 된다.
아이를 위해서는 이상한 옷도 입을 수 있고 아이를 위해서는 우스꽝스러운 표정도 지을 수 있는 것이 부모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젊었을 때 좀 놀던 부모님들”이라는 제목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부모님들은 자신의 모습을 기꺼이 바꿔 아이들과 놀아주고 아이들을 돌봤다.
누구보다 강했던 아빠는 핑크색 치마와 머리띠를 하고 딸과 놀고있다.
누구보다 매력적이고 핫하게 꾸밀줄 알았던 부모님은 아이를 돌보다 지쳐 잠이 들었다.
스웩이 넘치는 아빠는 아이 앞에서 예쁜 미소를 짓는 ‘아기 바보’가 되었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엄마의 손을 잡아 끌었던 신랑 아빠는 딸의 치마를 한쪽 다리에 우겨넣은채 마지못해 놀아주고 있다.
결혼식날 가장 빛이났던 신랑신부는 아이를 위태롭게 안고 있다.
축제를 다녔던 아빠는 얼굴에 머리핀과 스티커 축제가 열렸다.
요트 위의 섹시한 엄마는 자신의 몸위에 아이를 올려 놀아준다.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던 엄마는 아이와 같이 울고있다.
전장을 멋있게 누비던 아빠는 총기대신 아이들을 옆에 데리고 쇼핑몰을 누빈다.
멋있는 모습으로 데이트를 하던 아빠는 배터리가 방전되었다.
이와같이 많은 사진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재치있는 포즈들 이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