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 절반이 현재 썸을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내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 연구소’는 ‘썸’에 대한 20대의 생각을 짚어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20대 남, 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약 51%에 달하는 인원이 현재 썸을 타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1인당 지난해 평균 1.64명과 썸을 탔었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썸’을 인식하는 순간은 ‘매일 연락할 때’라는 답변이 57%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대방의 메시지가 기다려질 때’, ‘서로를 걱정해주기 시작했을 때’가 각각 38.3%, 34.4%로 2위, 3위에 올랐다.
썸을 타는 중 할 수 있는 최대의 스킨십은 손잡기와 어깨동무, 팔짱 끼기였고, 이상적인 썸의 기간은 4.15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 응답자 중 약 33.7%가 다수와 동시에 썸을 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썸에서 진짜 연인으로 발전될 가능성은 54.1%인 것으로 밝혀졌다.
썸을 넘어 연인으로 발전될 가능성을 보기 위해서는 얼마나 서로의 일상을 자주 공유하는지 확인해보면 된다는 분석도 있었다.
휴일이나 주말을 자연스럽게 함께 보내거나, 좋아하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우리’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것이 예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