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디어 허핑턴포스트는 2017년 한 해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동물 열 마리를 선정했다.
개와 고양이는 물론이고 고슴도치부터 하마까지 다양한 동물이 순위에 올랐다.
그 중에는 감동을 안겨준 동물도 있고, 특유의 귀여움으로 사랑에 빠지게 만든 동물도 있다.
또한 슬며시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동물도 있다.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열 마리의 동물들을 소개한다.
1. 화나면 노래를 부르는 앵무새
이 앵무새는 화가 날 때마다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그가 선택한 노래는 하필 ‘아이폰 벨소리’다.
그는 주인이 나갈 채비를 할때면 화를 내며 벨소리를 따라한다고 한다.
앵무새의 음정과 박자가 얼마나 정확한지, 주인의 친구가 놀라 영상을 찍어 올렸다.
그리고 해당 영상은 무려 130만 번이나 조회되며 인기를 끌었다.
2. 원하는 게 생기면 드러눕는 시바견
이 시바견은 원하는 게 생기면 바닥에 드러 누워 꼼짝을 안한다.
어디든지 누워버리는 버릇 때문에, 해당 강아지의 주인이 곤란한 적이 많다고 한다.
3. 캠핑 간 고슴도치
이 고슴도치는 모험을 사랑한다.
심지어 그는 미니 캠핑용품을 챙겨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4.다이어트한 강아지
이 강아지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그리고 무려 11kg나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다.
5. 대걸레 모양의 강아지
뉴욕 할로윈 퍼레이드에 등장한 강아지다.
대걸레와 똑 닮은 그는, 주인의 도움으로 엄청난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막대부터 대걸레 통까지 모두 분장의 일환으로, 이 대걸레는 퍼레이드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6. 하품하는 물개
이 물개는 낮잠을 아주 좋아한다.
그가 낮잠을 자려다 입이 찢어지도록 하품을 하는 순간이 포착되었다.
7. 손바닥 치는 개구리
손톱만한 개구리가 사람과 손바닥을 부딪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엄청난 하이파이브에 무려 20만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8.고양이가 부러웠던 오소리
스코틀랜드의 어느 가정집에 고양이가 되고 싶어하는 오소리가 발견되었다.
그는 가정집에 쳐들어와 고양이 사료를 먹고 고양이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한 동물보호단체가 오소리를 데려가려 하자, 그는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어보이기까지 했다.
9.다이버에게 장난치는 물범
조그마한 물범 두 마리가 다이버에게 다가와 팔짱을 끼는 듯 하다.
그들은 앞발로 다이버를 툭툭치며 장난을 건다.
심지어는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밀기도 했다.
10. 홍수에서 구조된 돼지
중국의 농장에서 돼지가 활짝 웃는 얼굴로 구조되었다.
사람 무릎까지 차오르는 홍수에, 돼지는 양쪽 귀와 팔이 붙잡힌 채 물을 건널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