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굴 절대 안먹게 된 이유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노로바이러스 후기(feat.생굴)”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허탈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본인은 굴을 생으로 먹는 걸 좋아했고”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식품안전나라가 제공하는 한국의 식중독 통계를 보면, 원인이 밝혀진 것 중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제일 많다.
혈액형에 따라 감염성에 차이를 보이며, O형이 가장 감염에 취약하며 B형이 가장 강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소장 세포에 감염하기 위해 소장 세포 표면의 당 단백질을 인식하는데 이 당 단백질은 혈액형을 결정짓는 적혈구 세포막의 당 단백질(항원)과 같은 효소의 작용으로 형성되기 때문에 혈액형에 따라서 그 구조가 다르다.
노로 바이러스가 그러한 다른 구조의 당 단백질을 인식하는 능력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혈액형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다만 혈액형에 따라 감수성에 차이가 있다고 해서 증상까지 다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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