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사진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해진 사진의 사연을 보면 오토바이 배달원이 고가의 롤스로이스에 교통사고를 냈다.
그러나 피해 차량의 차주는 좌절해 주저앉은 배달원에게 다가가 화를 내기는커녕 따스한 미소로 배달원을 위로했다.
11일 베트남 매체 소하는 ‘배달원을 울린 롤스로이스 차주’라는 제목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SNS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간 이 사진과 사연은 중국 광저우의 거리에서 생긴 교통사고다.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이 운전 부주의로 고가의 롤스로이스 자동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배달원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고가의 롤스로이스에 부딪친 것을 알고 매우 놀라하며 좌절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배달원은 세상이 끝난 듯한 표정으로 아스팔트 도로에 주저 앉아 있다.
배달하던 물품들도 도로로 쏟아져 사고 현장도 아수라장이었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혼란한 와중에 롤스로이스 차주는 허망해 하는 배달원에게 다가갔다.
차주는 사고를 내고 주저앉은 배달원에게 눈높이를 맞추며 자세를 낮추고 차분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분노나 원망하지 않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오토바이 운전자의 놀란 마음을 위로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은 롤스로이스 차주를 보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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