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1주년 선물로 버즈 사줬는데 갖다 버리고 싶어”
남자친구가 1주년 선물로 갤럭시 버즈를 사줬는데 갖다 버리고 싶어하는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1주년 선물로 버즈 사줌.. 갖다 버리고 싶어”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자는 “나는 앱등이(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다. 그걸 남자친구도 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 애플워치 등등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에어팟 2세대 여서 프로 갖고 싶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갤럭시 버즈를 사다줬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남친이 원하던거 바로 사줬는데 버즈를 받아 남친에게 준 것을 회수하고 싶다”고 전하며 “무슨 생각으로 버즈 사준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그래도 1주년만 크게 챙기고 다른 기념일들은 돈이 없는지 소소하게 챙기자고 해 기분이 나빴다고 전했다. 이들의 기념일이 1주년 이후에 각자 생일, 크리스마스 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의견이 나뉘었다. “남자친구가 잘못했다. 다 알면서..”라는 반응과 “그래도 준건데 버리고 싶다니 너무하다 갖고 싶으면 자기가 사지” 라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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