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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이혼남이었네요…” 결혼하려는 저를 ‘전처’가 구해주겠다는데, 믿어야 할까요?(+반전)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 혼란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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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 이혼했었대요 전처가 절 찾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커뮤니티 글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26) 여자이며, 33살인 남자친구 B씨와 2년 가량 교제중이다.

커뮤니티 글

그러던 어느 날 B씨는 A씨에게 “사실 20대때 결혼을 했었다” 며 ”이혼한 사유는 전 처의 불륜 때문이며,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고 하우스웨딩(스몰웨딩)을 했다”고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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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그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한 A씨는 B씨가 했던 말들을 그대로 믿으며 내년 쯤에 결혼할 생각을 했다.

커뮤니티 글

그렇게 만남을 이어오던 중 남친쪽 지인이 “누굴 꼭 좀 만나야 하니 남친에게 비밀로 하고 혼자 올 수 있겠냐” 는 연락을 받고 A씨는 약속 장소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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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장소에는 놀랍게도 B씨의 전처가 있었으며, 전처는 “당신을 구하기 위해 나온 것” 이라며”두 번째 피해자를 만들기 싫으니 절대 그런 사람이랑 교제하면 안된다” 고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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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전처는 B씨가 과거 연애 할 때부터 결혼생활까지 집안 물건을 부수고 화를 내는 등 폭력성이 있었으며, 빚도 굉장히 많아 피해를 고스란히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이미지

심지어 시어머니가 시집살이를 엄청 시켰으며, 종교에 꼭 참석하며 살림살이와 돈을 다 교회측에 보내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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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심지어 연애부터 결혼하는 기간 중에 바람도 종종 피곤 해 충격에 전처를 쓰러지게 하기도 했다.

커뮤니티 글

A씨가 B씨에게 이야기를 하자, B씨는 외도와 일부 사실을 인정했고 A씨는 그런 B씨를 믿어주고 싶으면서도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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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얼마나 쓰레기면 남친 지인이 전처를 만나게 해줄까ㅋㅋ”, ”저렇게까지 해주는 건 얼마나 쓰레기 였으면”, “지금이라도 다행이네요!!!”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전처의 말을 듣는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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