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성과 손을 잡고 춤 추는 전현무의 모습에 한혜진이 질투를 감추지 못했다.
지난 2일 MBC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긴급회동을 하고 전현무와 한혜진의 러브스토리를 파헤쳤다.
특히 제작진들은 열애설이 터지기 전 녹화된 장면들을 재조명하며 그들의 의미심장한 기류를 포착해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전현무는 팬미팅에서 선보일 춤을 연습하기 위해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를 찾아갔다.
‘차차차’를 배워보기로 한 전현무 앞에 갑자기 미모의 여성 파트너가 등장했다.
갑작스러운 미모의 파트너가 등장하자 전현무는 중저음의 목소리를 내는가 하면, 불안한 시선처리를 하는 등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나래는 “왜 저래”라며 핀잔을 주었고, 옆에 있던 한혜진은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전현무는 “여자와 춤을 춰 본 적이 없어요”라며 당황한 듯 급하게 해명했지만 박나래는 “여기는 여자 아니냐”라며 한혜진을 가리켰다.point 153 | 1
두 사람은 지난 해 MBC ‘연예대상’에서 선미의 ‘가시나’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전현무는 짓궂게 “무슨 춤을 췄어요?라며 답했지만 계속해서 한혜진을 힐끔거리며 눈치를 봤다.
한혜진은 평소와 달리 말없이 점점 표정이 굳어가더니 이내 웃음기 하나 없이 영상만을 바라봤다.
당시는 비밀 연애 중이라 티를 낼 수 없었지만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얼굴에 모두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둘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된 무지개 회원들은 폭죽을 터뜨리고, 축시를 읽는 등 저마다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 날 방영된 ‘나 혼자 산다’ 234회는 수도권 기준 1부 12.8%, 2부 16.4%를 기록하며 금요 전체 예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