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청난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한 여성은 “옆자리 여직원 때문에 저희 아이가 발달 장애에 걸린 것 같아요”라는 글을 기재했다.
작성자 A씨가 주장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그녀에게는 38개월 남자아이가 있는데 애가 엄마아빠도 하지 못하고 말도 옹알이만 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A씨는 검사를 받았고 아들에게 발달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치료도 꾸준히하고 한약도 먹여 봤지만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우리 아이가 이럴까” 생각해보았고 그녀가 임신했을 때 회사를 다녔는데 옆자리 여직원이 여드름 때문에 먹던 로아큐탄을 떠올렸다.
로아큐탄은 임산부가 임신 중 복용하면 기형아가 생길 수 있는 약이다.
안그래도 A씨는 이 때문에 자신이 임신중 여드름약을 복용하는 옆자리 여직원과 싸워 여직원이 약을 복용하는 것을 중단하기도 했다.
고민 끝에 A씨는 “싸운 뒤에도 옆자리 여직원이 여드름이 안났던 걸 보면 저몰래 약을 먹었던 것 같고 그로인해 저희 아이가 뇌기능 장애가 생긴 것 같은데 고소하면 돈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결론을 낸뒤 누리꾼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글보니깐 애 발달장애인거 엄마 닮아서 그런듯 정상인이면 저런 사고 절대 못함. 아기랑 같이 손잡고 병원다녀요”, “뇌절했어?”, “논리 무엇”, “옆자리 여직원 안그만둔게 레전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