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1/3을 뒤덮는 큰 점을 가지고 태어난 소녀가 있다.
이름은 나탈리 잭슨으로, 불과 4개월 된 아기다.
나탈리를 낳았을 때, 부부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아이의 얼굴 절반 가량을 덮는 큰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 점은 나탈리의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고, 나탈리는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다만 의료진은 나탈리가 성장할수록 점의 크기 역시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부는 낙담했지만 곧 마음을 바로 잡았다.
이들은 나탈리가 ‘배트맨’을 닮았다며 ‘리틀 슈퍼 히어로’라고 부르기로 했다.
나탈리의 두 오빠 역시 나탈리를 “아름다운 슈퍼 히어로”라 부르며 아낌 없는 애정을 퍼붓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가족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나탈리의 뒤를 든든히 지켜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탈리는 가족들의 애정 속에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다고 한다.
나탈리의 사연을 들은 많은 누리꾼들은 앞으로 나탈리가 상처 받지 않고 자라기를 바라며 나탈리와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