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사달라고 하다니 말이 됩니까?”
한 엄마의 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되었다.
중학생 딸을 둔 A씨는 최근 딸이 남자친구가 생겨 고민이 많다.
딸의 이성문제에 대해 얼마나 관여를 해야할지 신경이 쓰여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A씨가 딸과 함께 쇼핑을 갔다가 딸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바로 딸이 속옷매장에서 화려한 레이스 브라를 사달라고 한 것이었다.
속옷에 관심이 없던 딸이 남자친구가 생긴 후 레이스 브라를 사달라고 조르니 A씨는 더욱 더 심기가 불편했다.
결국 A씨는 온라인에 “갑자기 성숙한 스타일에 레이스 속옷을 고르는게 신경 쓰인다. 최근 남자친구가 생긴 딸이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맺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라고 고민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모로서 신경쓰이겠다”, “예쁜 속옷 좋아할 수는 있는데 하필 남자친구가 생긴 시기니 불안할 것 같긴하다” 라는 반응과 “엄마가 너무 보수적이다”, “사춘기에 그럴 수도 있다”, “엄마가 예민하다”, “불안하면 피임법이나 알려줘라” 등의 반응으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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