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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딸을 자유롭게 키우는데 ,제 교육방식이 이상한가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한 네티즌이 교육방식에 대해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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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자신을 고등학생 딸이 있는 40대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씨의 딸은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혼자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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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A씨는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수다를 떨고 있었다. 친구가 딸의 근황을 묻자 공부하면서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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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친구는 “딸이 걱정된다. 학교도 안 다니는데 남자 만나면 무슨 짓을 할 줄 아냐”며 “너의 교육방식은 자식을 내놓고 키우는 것 같다. 그러다 잘못되면 어쩌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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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 어릴 때 엄격한 집에서 자랐다. 부모님께 통제당하고, 학창 시절 추억도 없었다. 그래서 딸을 임신했을 때 절대 나처럼 안 키우겠다고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그는 “딸이 친구나 남자친구 사귈 때는 전혀 신경 안 쓴다. 또한 딸이 하고싶은 건 다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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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딸은 직접 모은 돈으로 혼자 유럽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또한 남자친구의 집에서 외박도 허락했다.

 

A씨는 “그동안 딸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주면서 키웠다. 반면 친구는 어른이 잡고 통제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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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교육방식에 정답은 없다”, “자유롭게 자라면 사고방식도 유연해진다”, “아직 미성년자인데 부모의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며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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