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게시물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트위터에는 영상과 함께 “돈을 모으고 싶다던 제 룸메이트가 이런 짓까지 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 남성은 무언가를 열심히 세척하고 있었다. 그가 수세미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세척하던 것은 바로 사용한 ‘콘돔’이었다.
영상 속 남성은 돈을 아끼기 위해 사용한 콘돔을 세척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열심히 세척한 콘돔들을 세면대 옆 수건걸이에 줄줄이 걸어뒀다. 그러나 이 화장실은 개인 화장실이 아닌 다른 학생들도 함께 사용하는 기숙사 화장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숙사에서 저게 무슨 민폐냐”, “어떻게 썼던 콘돔을 다시 쓸 생각을 하냐”, “너무 비위생적이다”, “여친도 아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번 사용한 콘돔을 다시 사용하면 안 된다. 콘돔 표면의 윤활제가 씻겨 내려가 성관계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성기가 세균에 감염될 수 도 있고, 콘돔이 찢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