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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요”… 커뮤니티를 발칵 뒤집은 ‘역대급’ 사연


한 커뮤니티에 역대급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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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photonews.com

“치매 아닌 건강한 할머니 언제 돌아가실까요?” 라는 제목으로 한 글쓴이가 글을 남겼다.

 

글쓴이 A씨는 이렇게 말했다.

 

“어릴 적 할머니와 살다가 고부갈등으로 A씨의 가족만 분가하고 할머니가 90세 가까워 지면서 다시 같이 살게되었다.

 

다시 합가한지 3년때 중간중간 세세한 것들이 많지만 엄마와 할머니의 갈등이 너무 커서 가족들은 매일 지옥같고 아빠는 주말에만 집에와서 나몰라라 하고 고모는 와서 몸싸움이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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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년 전 동생은 할머니랑 크게 싸우고 집나가서 혼자 살고 있는데 할머니가 90이지만 기도 세고 정신 멀쩡하셔서 성격도 보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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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죽겠다면서 병원 주기적으로 가는데 엄마만 가고 병원에선 건강하다고 하네요.

 

할머니 자식들은 연락도 찾아오지도 않고 엄마만 혼자 힘들어하는데 동생이랑 저 엄마 해외여행갈때도 데리고 가달라고 하면서 진상부리고, 반찬투정, 자식들 이간질 시키기 정말 피곤한 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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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도 6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할머니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요.

pexels.com

아빠빼고 가족 모두가 그냥 할머니 빨리 돌아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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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보내면 자식들이 자기 버린다고 생각하고 따로 살자고 해도 절대 싫다고 난리 피우는데 죽을 것같아요”

 

A씨의 긴 사연에 많은 누리꾼들은 경악했지만 “왜 그 집에서 못나오냐 어머님 돌아가시겠다”, “어머니를 병원에 한 번 입원시켜라”, “그냥 집을 나와요 그게 방법이에요 노친네 패악질하는거 받아주지 마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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