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선한 영향력을 지닌 MC 유재석은 지나가던 팬이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자, 그의 아내 나경은이 정색을 하며 일침을 날린 것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유재석 만났는데 이런 사람인지 몰랐음”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되어 이 사실이 일파만파 퍼졌다.
게시물을 작성한 A씨가 모 백화점 빈폴 매장에서 유재석과 나경은을 만나, “저 이 옷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요. 하나만 사주시면 안될까요?”라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갑자기 표정을 굳으면서 “아, 그건 좀 곤란한데요”라 대답해, A씨가 “티비에서는 통 크게 잘 쏘고 음식 잘 사주면서 막상 카메라 안 돌아가니까 확 변함;;;”라 말하며 부연설명까지 했다.
여기서 A씨는 계속해서 “아이~ 왜요~ 와이프 옷 하나 사면서 제 꺼도 하나만 사주세요! 네?!”라며 계속해서 유재석에게 난감한 요구를 했다.
결국 유재석과 나경은이 매장을 나가자, A씨의 돈으로 옷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A씨가 옷을 구매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자, 유재석과 나경은이 빈폴 종이가방과 샤넬 종이가방을 메고 있었다며 “쫌생이같다”라 유재석을 비하 발언을 했다.
게다가 “샤넬 적어도 100만원은 넘을 텐데 그거 살 돈으로 조금만 나눠서 사줄 수도 있는 거 아님?”라 적었다.
나경은도 A씨를 발견했는지, “아, 진짜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라 말하며 주차장을 떠났다는 목격담이 공개 되어있었다.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죽X 안 때린 것만 해도 천사임”, “유재석이 얼마나 천산데….”, “어떤 세상을 살면 저딴 개념으로 살았던 걸까”며 어이없는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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