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1번지로 통하던 서울 중구 명동 상권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몰려드는 해외 관광객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던 상권은 내수침체 장기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된 것이다.
내국인은 물론 관광객의 매장 방문이 끊기자, 각 업체들은 명동에서 매장을 철수하거나 임시 휴업 중이다.
인건비와 각종 운영비를 감당하지는 것보다 몇 달간 문을 닫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하반기 전망은 더 나쁘다는 것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자체가 어렵다 보니 기존 명동의 상권은 회복이 쉽지 않다고 보는 중이다.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으로 입국 시 2주 격리 조치가 취해지고 있어 국경을 넘나드는 관광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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