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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층에서 떨어지는 강아지를 ‘맨손’으로 받아 낸 이웃집 ‘영웅’ (영상)


한 남성이 9층 발코니에서 떨어지는 강아지를 받아 화제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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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이웃집 강아지의 생명을 구한 브라질 남성의 이야기를 당시 현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영상>

조아오(Joao Augusto)는 아파트로 들어가려던 중 시츄 한 마리가 이웃집 난간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았다.

CCTV 영상은 그가 주차된 차 옆에서 팔을 뻗어 강아지를 잡을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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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오는 당시 강아지를 발견하고 근처에 있던 관리인에게 강아지를 받을만한 담요를 던져달라고 요청했지만 시간은 충분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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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초 지나지 않아 강아지는 난간에서 떨어졌고, 조아오의 팔에 살짝 부딪힌 후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남았다.

영상 속 강아지는 추락 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유유히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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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오는 강아지를 받을 수 있을 거란 확신은 없었지만 적어도 쿠션 역할은 해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기에 몸을 날렸고 강아지를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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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했을 뿐이다.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고 사람들은 그의 이타적인 행동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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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아지의 주인은 신분을 밝히길 원하지 않았으며, 이 용감하고 무모한 강아지를 위해 발코니에 새로운 안전장치를 설치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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