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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신생아’ 얼굴 찌그러트리며 노는 영상 촬영해 SNS에 올린 간호사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신생아의 얼굴을 마구 일그러트린 간호사들의 만행이 알려져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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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갓난아기를 학대한 혐의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간호사들이 해고를 당했다.

YouTube ‘one n only’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 영상 때문에 논란이 일었는데, 영상에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의 얼굴을 간호사들이 마구 짓누르는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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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재미있다는 듯 간호사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아기는 괴로운 듯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있다.

영상은 간호사 중 한 명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린 후 급속도로 퍼져 큰 파문이 일었다.

YouTube ‘one n only’

특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들은 무척 연약하기 때문에 조심스레  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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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보호해야 할 간호사들이 말 못하는 아기를 상대로 저지른 끔찍한 만행에 현지 사람들은 크게 분노했다.

특히 영상 속 아기의 부모는 뒤늦게서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아기의 부모는 “영상 속 아기가 우리 아기인 걸 깨닫고 너무 깜짝 놀랐다”며 “병원 내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충격적인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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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one n only’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비판이 거세지자 사우디아라비아 보건 당국은 즉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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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에 의해 신원이 밝혀진 간호사들은 학대 혐의로 병원에서 해고됐으며 의료면허 또한 취소됐다.

한편, 아기의 건강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