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
갓 태어난 아기의 길고 뾰족한 머리가 3일 만에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베트남 매체 ‘eva’는 지난 4월 타이베이에서 태어난 아기의 사진을 재조명 했는데, 매체에 따르면 아기가 태어난 날 가족들은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가 아주 길게 솟아있었기 때문이다.
너무 놀란 할머니는 의사에게 찾아가 “어떻게 해야 하냐”며 도움을 요청까지 했으나 의사는 “빨리 사진부터 찍으세요!”라고 말했다.
의사가 빨리 사진을 찍으라고 한 이유는 바로 갓 태어난 아기 머리 모양이 변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며 얼마 가지 않아 제자리를 찾아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부인과는 의사 말대로 아기의 머리는 3일 만에 정상적으로 변했다고 전하면서 점점 작아지는 머리를 날짜별로 공개했따.
아기 머리 모양의 변화는 분만 중 좁은 산도를 통과하기 위한 변화라고 알려져 있는데, 두개골은 여러 개의 머리뼈로 구성돼 있어 톱니바퀴처럼 서로 단단히 맞물려 있지만 분만 시에는 빠져나가기 쉽도록 머리뼈가 겹쳐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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