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제집 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 먹는데 아랫집이 쌍욕 하는데, 이게 잘못된 거예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시선이 집중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 먹으면 민폐인가요?”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어이없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저번주 일요일 있었던 일입니다”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부근에 붙은 돼지고기 부위를 지칭하며, 이것을 불에 그대로 구우면 삼겹살 구이가 된다.
비계가 세 겹으로 겹쳐 보이기 때문에 삼겹살로 불리며, 생김새를 보면 비계-살코기-비계-살코기 순이다.
배바깥빗근, 배속빗근, 배가로근 이렇게 근육 세 층으로 구성된 배벽을 먹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삼겹살 구이, 불고기, 김치찌개로 많이 먹는 국민 고기이다.
해외나 과거 한국과는 달리 현재 한국에서는 오히려 돼지고기 중에서 가장 비싼 부위에 속할 정도이다.
2020년 기준 100g당 가격을 논할 때 시기에 따라 국내산 기준 1500~3000원을 오락가락하는 등 다른 부위에 비해 월등히 높이 평가받는 부위인 것은 틀림없다.
수입산 냉장 삼겹살도 보통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100g당 1000원 아래로 떨어지는 건 거의 보기 힘들며 보통 1000~1500원 정도로 형성된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