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 해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
특히 연애 때부터 고쳐지지 않는 연인의 나쁜 점은 대개 결혼 후에도 고쳐지지 않고, 그 때 가서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다.
다음 10가지 유형에 속하는 남자들은 보통 ‘제 버릇 남 못 주는’ 사람들이다.
만일 이 중 다수의 항목에 포함되는 연인과 만나고 있다면 그와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1 욱하는 남자
화가 나는 일이 있을 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면 그와의 관계를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과 심하게 언성을 높여 싸우는 경우가 잦다면 나중에는 그 분노의 대상이 연인인 당신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욱하는 성격을 참지 못하고 휴대폰을 바닥에 던지거나 물건을 부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잠재적으로 데이트 폭력의 징후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2 강압적인 남자
당신의 옷차림이나 취향에 대해 자꾸만 간섭하려 하고 힘을 이용해 일을 해결하려 든다면 당장 그 남자와 헤어져야 한다.
그는 당신에게 부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명령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말이 곧 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인이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심하게 화를 내는 것이다.
#3 ‘강약약강’인 남자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유형의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곁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
고객센터 직원이나 서비스업 종사자 등 자신이 ‘갑’이 되는 위치에서는 반말과 비속어를 섞어가며 큰 소리를 치고, 사회적으로 직급이 높은 사람에게는 스스로 ‘을’처럼 행동하는 남자는 기본적인 예의조차 갖추지 못한 것이다.
이는 사회생활에서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언젠가 당신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이다.
#4 지나치게 사생활을 숨기는 남자
연인끼리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매우 건강한 관계의 모습이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사생활마저 당신에게 전혀 알리지 않고 이에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조금은 의심의 여지가 있다.
실제로 철저하게 휴대폰을 숨기고 사생활을 예민하게 지키던 남자친구가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든지 성매매를 했다든지 하는 증거를 찾아 이별을 한 경우는 너무나도 많이 존재한다.
#5 집착이 심한 남자
사랑을 핑계로 연인에게 심하게 집착 하는 남자들이 있다
집 근처에서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싫어하고, 회식이나 모임에 이성친구나 동료가 참석할 때는 난리가 난다.
이는 절대 사랑이 아니라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 집착일 뿐이다.
연인의 집착은 두 사람의 관계 뿐 아니라 당신의 마음까지 지치게 만들고 만다.
#6 술버릇이 나쁜 남자
평소에는 너무나도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 술만 마시면 180도 변해 행동이 과격해지고 욕설을 일삼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술버릇만 빼면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 ‘술버릇 때문에 괜찮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술버릇은 쉽게 고칠 수 없고 폭력적인 성향은 더더욱 그렇다.
자신의 술버릇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술을 줄이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술버릇은 더이상 실수가 아니다.
#7 계산적인 남자
남자 뿐 아니라 여자들도 해당되는 유형이다.
당신과의 관계에서 어떻게든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하고 매번 계산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이라면 멀리 하는 게 좋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상대의 계산적인 면모는 더욱 더 강해질 것이다.
특히 연인이라면 결혼 후 서로의 부모님께 해 드리는 선물과 용돈에도 계산기를 두드리고 심지어 부부 사이에도 계산기를 두드리게 된다.
#8 환승 이별이 특기인 남자
기존에 만나던 연인을 제대로 정리하지도 않고 당신이 좋다며 고백해 온 남자와 사귀고 있다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이렇게 환승 이별로 전 연인을 떠나 온 남자는 언젠가 당신에게도 똑같이 갑작스러운 환승 이별을 선사한다.
#9 마마보이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지만 모든 일을 어머니께 물어보고 어머니의 뜻에 따라 행동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연애를 할 때도 “엄마가 이건 하지 말래”, “엄마가 그 날은 안 된대” 등의 말을 달고 살고 심지어 이별을 고할 때도 “엄마가 헤어지래”라고 말하는 남자들이 있다.
연애 때는 어찌저찌 넘어갈 수 있다고 쳐도 결혼 후에는 당신의 삶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
부부 관계에 시어머니가 일일이 끼어들어 셋이 사는 것 같은 우울한 기분 속에 살고 싶지 않다면 일찍 정리하자.
#10 책임감 없는 남자
책임감 없는 행동을 밥 먹듯 하는 남자는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변명만 늘어놓으며 회피하는 것 역시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성인이라면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책임감도 성실함도 없는 사람이라면 더 이상의 미련은 사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