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영국 매체 라이브릭은 중국의 ‘응큼한’ 오랑우탄 한 마리를 소개했다.
공개 된 영상속에는 한 여성 관광객이 오랑우탄과 사진을 찍기 위해 다가간다.
그런데 이 오랑우탄이 조금 이상하다.
청바지를 입고 있는 오랑우탄은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익숙한 듯 사진 포즈를 취한다.
그 다음으로는 여성의 가슴쪽에 손을 올리고 다시 포즈를 취한다.
촬영이 완료되자 오랑우탄은 바로 다음 포즈를 준비한다.
오랑우탄은 여성의 옆자리로 가서 자연스럽게 앉는다.
처음엔 가만히 포즈를 취하더니, 손을 잡고 볼에 뽀뽀를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는 여성의 등에 업히며 다정한 자세로 마무리한다.
모든 사진 촬영이 완료되었을 때 오랑우탄은 여성의 손등에 키스를 건네며, 마치 사람처럼 작별인사까지 한다.
엉큼한 오랑우탄의 행동에 주변 사람들은 폭소를 참지 못하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오랑우탄의 애정공세는 훈련에서 비롯된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하단의 영상을 통해 응큼한 오랑우탄의 만행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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