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부터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릉은 4단계가 적용된다.
18일 김한근 강릉 시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내일(19일) 0시부터 오는 25일 자정까지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4단계가 발령되면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허용되며, 오후 6시 이후 시간대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행사와 집회는 1인 시위 이외에는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저녁 10시까지만 운영되며,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만 가능하다.
손 반장은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의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비수도권도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특히 제주, 대전·충청, 부산 ·경남권의 확산이 빠르며 호남과 경북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모든 지역이 2단계 기준 이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손 반장에 따르면 비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각 지자체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검토중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강릉에서는 비수도권 중에서는 처음으로 4단계를 적용하게 됐다.
기본적으로 4단계의 기본수칙을 따르되, 지역적 상황에 따라 강릉시가 구체적인 내용은 조정할 예정이다.
손 반장은 “(강릉은) 일단 기본적으로 4단계의 기본원칙들을 준용할 예정이고, 특수한 지역적 상황을 고려한 부분들은 현재 강릉시에서 총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대부분의 기본원칙들은 현재 제시돼 있는 4단계 기본수칙을 따라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