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애타고, 슬프고.
짝사랑을 하면 느끼는 감정들이다.
서로를 동시에 좋아하는 건 기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만큼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다.
짝사랑을 할 때엔 상대도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닐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이 했던 말을 자꾸만 되새기며 가슴 설레고는 한다.
짝사랑을 하는 당신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말을 소개한다.
1. “그 사람을 자꾸 쳐다보게 돼”
힐끔힐끔, 차마 직접 마주 볼 용기는 안 난다.
슬쩍슬쩍 그 사람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짓고는 한다.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부끄럽고 설레서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다.
2. “너 앞에선 한없이 초라해져”
나도 분명 괜찮은 사람인데, 그 사람 앞에만 가면 한없이 작아진다.
그 사람이 너무 과분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내가 과연 이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부터 들면서 자꾸만 수그러든다.
3. “사랑 노래 가사는 왜 다 내 얘기인지”
내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놓은 것만 같다.
모든 사랑 노래 가사가 심장에 콕콕 박히고 공감이 된다.
달콤한 노래, 슬픈 노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다 내 상황 같다.
자꾸 그 사람과 연관지어 상상하게 된다.
4. “하루종일 너의 SNS를 염탐해”
그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고, 알 길은 없고, 자꾸만 SNS만 접속한다.
오늘은 상대가 어디에 다녀왔는지, 무엇을 먹었는지를 수시로 확인한다.
궁금해서 핸드폰을 손에서 놓을 수가 있다.
5. “나도 모르게 기다리게 돼”
친구가 약속시간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짜증이 나던 사람도 짝사랑 상대를 기다리는 일은 기쁘기만 하다.
한 번이라도 더 마주치려 그 사람이 자주 등장하는 곳에서 기다리기도 한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온종일 기분이 들뜨는 상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