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주인 양반… 찐이오.
.?’
많은 대학생, 직장인들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홀로서기를 위해 정들었던 집을 떠나 고시텔, 기숙사 혹은 원룸 등 가족과 분리된 주거공간을 찾아 떠난다.
특히 원룸에 들어가 진짜 자기의 삶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집 계약부터 시작해서. 사회 초년생들에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안좋으면 집주인과의 트러블도 생겨 처음으로 사회적 갈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핫’한 게시물이 있다.
원룸 집주인이 내세운 말도 안되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반응은 뜨겁다.
바로 원룸에 사는 세입자들에게 장학 혜택을 내세운 것이다.
이 파격적인 조건들은 이렇다.
공무원 급수에 따른 장학 혜택은 공무원 5급 200만 원, 7급 150만 원, 9급 70만 원.
교사, 경찰, 소방관에 대한 장학은 임용고시 70만 원, 경찰 공무원 60만 원, 소방 공무원 50만 원.
그리고 자격증 또한 있다.
한국사 1급 80점 이상, 기사 자격증, 국가고시(각분야), 토익 800점, 텝스 680점, 금연은 모두 20만 원이다.
그리고 ‘자격조건에 대해서는 1년 거주자에 한함.’
이렇게 되어있다.
집주인은 이렇게 꿈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부터 나온 사회 초년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차원에서 남이 주지 않는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이렇게 천사같은 집주인도 있구나” “여기가 바로 개천에서 용나는 곳의 성지가 될듯” “집주인 마인드 정말 멋있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