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 등장한 ‘오마카세’ 이벤트
일부 피부과에서 원장에게 전적으로 시술을 맡긴다는 뜻으로 ‘오마카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해져 상술이 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포모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부과 오마카세 등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글에는 피부과의 진촬 과목 안내판의 사진이 첨부되었는데, 들어보지 못한 진료 항목이 써져 있었다.
바로 ‘원장님께 내 얼굴 믿고 맡기기’라며 ‘피부 오마카세’라는 진료 항목이다.
이어 ‘100만원 시술 시 (30만원 추가)’와 ‘200만원 시술 시 (70만 원 추가)’ 의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오마카세’라는 ‘맡긴다’는 뜻의 일본어로 주로 일식당에서 요리사에게 메뉴 선택을 온전히 맡겨 요리를 해 달라는 메뉴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여간 비전문의(일반의) 의원들이란…”, “피부과는 무조건 전문의한테 가야함”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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