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는 외출 제한 등의 규제를 시행해 업무상 회의나 학교 수업 등을 온라인으로 전화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온라인 강의를 하던 중 그 뒤로 몰래 난입한 아들의 장난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해져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ABC ‘뉴스 등 여러 매체에서 사연의 주인공인 마이크 매티슨을 소개했다.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위튼버그대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마이크 매티슨은 자택에서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재에 갑자기 아들 루카스 매티슨이 난입했다. 아들은 물에 젖은 서핑복을 입은 채 한 손으로 서핑보드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누군가와 대화하는 척하며 들어섰다. 게다가 아들은 아버지에게 말을 거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화면에서 벗어난다.
반면 매티슨 교수는 아들의 존재를 알면서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강의를 계속해 나갔다. 이 시점에서 아마 학생들은 웃음을 그치지 못했을 것이다.
한번의 장난으로 끝날 줄 알았던 해프닝은 잠시 뒤 그의 아들이 다시 들어왔다. 이번에는 탐험 옷을 입고 등장했다. 이후로도 아들은 차례차례 의상을 바꿔가며 아버지 뒤쪽에 나타나 학생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이를 크게 신경 쓰지 않은 채 강의를 이어가던 매티슨 교수는 아들이 도둑으로 변해 다시 등장한 순간 장난감 총을 이용해 스펀지 총알을 연사해 그를 서재에서 쫓아냈다.
이후 이 아들은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틱톡에 게시했는데 지금까지 조회수는 790만 회가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