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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모닝 타고 마중 나오지 마 제발”..이라며 경고 받은 남친이 곧이어 당한 ‘충격적인’ 행동


경차를 몰고 여자친구 회사 앞에 나타난 남성이 대놓고 치욕을 당한 사연이 전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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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Jose Luis Stephens·nhk_nhk-shutterstock.com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 ‘오빠 모닝 타고 나오지마’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최근 업로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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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교제한 지 1년 좀 넘었다는 글쓴이는 “어제 외부 교육이 일찍 끝났다. 시간이 남아 여친 회사 근처로 가 깜빡이를 켜고 기다렸다”고 운을 뗐다고 하며 그는 “회사 건물에서 여친 나오는 거 보여서 전화했는데, 내 쪽 보고 있으면서도 안 받더라. 그러더니 갑자기 ‘근처 이마트에 주차해’라는 카톡이 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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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주차 후 여친에게 전화했더니 ‘왜 회사 앞까지 온 거야?’ 하면서 짜증 내더라. 뭐 때문에 화났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 하고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내리더니 집에 들어갔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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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친과 통화한 글쓴이는 뜻밖의 말을 들었다. 차 좀 바꾸면 안 되겠냐는 제안이었으며 글쓴이는 “자기 속물인 거 아는데 내 차가 경차여서 타기 싫다고 마중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 대꾸하면 내 기분이 나빠질 것 같아서 알겠다 하고 끊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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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저 물질로만 판가름하는 사람은 다시 생각해봐라” “저런 마음 들 수는 있는데 대놓고 표현하는 건 예의가 없는 거지” “내가 여자라도 타기 싫을 듯” “여자가 어느 정도 경제력 있으면 이해하겠는데, 아무것도 없는데 저런 말 하면 정떨어질 듯” “차 있는 게 어디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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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거 소개팅 서비스를 제공한 프렌밀리가 미혼남녀 15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4%가 ‘첫 데이트 때 남자가 국산 경차를 타고 나오면 민망해서 차에 타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point 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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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정신이 투철하고 실용적인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괜찮다’고 답한 사람은 15%에 불과하다고 한다.point 58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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