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은 자신의 양이 트램펄린에서 뛰는 광경을 보고 이를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렸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양이 트램펄린에서 뛰고 있었다는 소식을 당시 영상과 함께 전했다.
<영상>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이 영상 속에는 양이 트램펄린 위에서 뛰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양의 이름은 베이컨(Bacon)이며 그는 마치 여러 번 그래 왔다는듯 트램펄린을 향해 즐겁게 뛰어간다.
주인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아직 베이컨을 못만나보신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저희 양이 하는 이상한 행동 중 하나인데 양을 이렇게 운동시키는 게 맞나요?” 라는 엉뚱한 글을 함께 달았다.
영상은 일주일 전 올라갔고 이후 15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의 시작에는 베이컨이 트램펄린을 향해 신나게 달려가 점프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곤 좀 더 크게 점프를 시도했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아이들을 바라보기도 했다.
베이컨은 이후 그의 발굽으로 트램펄린의 가장자리를 긁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양의 행동을 신기해 하는 동시에 그의 빠른 학습능력을 칭찬했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나는 진심으로 이 동물이 양의 탈을 쓴 개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재치있는 댓글을 달았고 또 다른 이용자는 “영상에서 아이들이 지나가는 부분은 더 웃기다”며 시선을 강탈한 아이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을 이 양이 긴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포착했다.
짧은 꼬리를 가진 다른 양과 달리 온전한 꼬리를 가진 베이컨에게 사람들은 사랑스럽다고 댓글을 남겼으며 영상 덕분에 많은 사람들은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