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영화를 보면서 죽어가던 연애 세포가 살아나는 느낌을 받거나 간질간질 연애를 하는 기분이 들어 행복해 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스크린 안에서 사랑에 빠지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희망의 메시지를 얻고 가슴이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
하지만 최고의 로맨스 영화들은 사랑과 연애의 단편적인 부분만을 보여주지 않는다.
마냥 행복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아닌 우리를 아프게 하고 화나게 하는 사랑의 요소들까지 제시하며 진짜 현실 속 ‘사랑’에 대해 깨닫게 한다.
온라인 미디어 라이프핵은 그러한 로맨스 영화 10편을 뽑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2012)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항상 순탄한 길만 펼쳐지지 않는다.
가끔가다 출구가 없는 막다른 곳에 도달했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인생의 아름다움은 그 예측 불가함에 있으며, 우리리가 언제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알 수 없다.
예상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음을 받아들이자. 지금은 힘든 곳에 있을지라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을 때 당신에게 완벽한 사람이 나타날 수 있다.
사랑을 찾으려고만 하지말고 사랑이 당신을 찾도록 해라.
2. 원 데이 (2011)
이 영화는 연인 관계에서 서로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좋은 친구처럼, 연인도 마찬가지로 좋은 점만을 사랑하기보다는 당신의 장점과 단점 모두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3. 브리짓 존스의 일기 (2001)
당신이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겉모습과 당신이 세워놓은 기준만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섣부른 선택이다. 사랑은 누구에게나 급습하기도 한다.
4. 당신은 몇 번째인가요? (2011)
과거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싱글로 지낸 기간이 길다면 옛 연인을 생각하며 “그 때 잘할 걸”이라는 후회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헤어짐의 이유를 잊지 말아야한다. 서로 맞았다면 헤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5.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1999)
자신의 모습을 잃지 말고 스스로를 드러내자. 당신과 맞는 사람은 당신의 예쁘지 않은 혹은 멋지지 못한 면까지 모두 사랑할 것이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의 단점과 실수들을 당신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6.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009)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매달리는데 시간 낭비하지 말자.
연인이 당신에게 무관심하다고 느껴지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며 혼자 핑계를 대고 있다면 그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당장은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힘들겠지만, 더 큰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해서 거쳐야하는 첫 걸음이다.
7. 러브 액츄얼리 (2003)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누구던지, 어디에 살던지, 어떤 환경에 처했는지를 떠나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모두에게 같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사람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8. 티파니에서 아침을 (1961)
누군가를 명성과 부만 바라보고 사랑하고 있다면, 그것은 진실된 사랑이라고 보기 힘들다.
진짜 사랑은 통장의 잔액을 가리지 않는다.
9. 이터널 선샤인 (2004)
실연의 아픔이 너무나 커서 이를 이겨내는 것이 결코 쉬워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때 억지로 괜찮은 척을 해서는 안 된다. 당장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단 감정을 분출해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별의 아픔을 잊으려고 감각을 무디게 한다면, 그 상처는 나중에 치유되지 않은 채 곪아서 더 고통스러워진다.
10. 노트북 (2004)
진실된 사랑은 반드시 결실을 맺게 된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와도 진짜 사랑은 결국에 모든 것을 이기고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