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에서 편하게 놀기 위해 자신이 낳은 갓난아기를 물품 보관함에 방치한 중국 부모의 막장 행동이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차트를 달리는 남자’ 제작진은 지난 10일 방송을 통해 ‘파국으로 치닫는 막장 가족’이라는 주제를 다뤘으며 이날 소개된 많은 사연 중 ‘OOO에서 발견된 아기! 그 충격적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일화가 큰 충격을 자아냈다.
방송에 따르면 2017년 8월 중국의 한 워터파크 개인물품 보관함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직원이 보관함 문을 열자 얼굴이 빨개진 갓난아기가 목놓아 울고 있었다.
알고 보니 워터파크를 찾은 방문객의 아이였으며 방문객은 “워터파크에서 노는 데 방해가 돼서 보관함에 넣었다”고 진술했다. 워터파크 내에 탁아시설이 있었지만, 돈 쓰는 게 아까워 보관함에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충격적인 건 별일 아니라는 듯한 아기 엄마의 덤덤한 태도였다. 이 같은 상황을 현장에서 지켜본 직원과 관광객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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