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시기가 지나 철이 들기 시작할 무렵 우리는 부모님의 쓸쓸한 뒷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항상 커다란 버팀목처럼 느껴졌던 부모님이 어느 순간 작아 보이기 시작한다.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어버이날 노래 가사처럼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 아닐까?
이 글을 통해서라도 부모님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됐다면 오늘은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보자.
1.부모님도 외로움을 느낀다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며 집보다는 밖에서 시간을 보낼 때가 더 많았던 10대 때 항상 등 뒤로 들려오던 부모님의 목소리.
“맨날 어딜 그렇게 다니냐. 집에 좀 붙어있어라.”는 말이 그저 잔소리로만 들렸다.
하지만 사실 이 말은 외로운 부모님이 우리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하는 하나의 신호였다.
2.부모님도 ‘하고 싶은 일’이 있다
부모님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언제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정작 부모님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이루지 못하고 있다.
우리를 위해 포기했을, 부모님이 하고 싶은 일에 지금이라도 관심을 가져보자.
3.부모님도 돈 버는 일이 쉽지 않다
20대가 되어 고된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면 뒤늦게 오는 2가지 깨달음이 있다.
첫째는 남의 돈 버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부모님도 이렇게 힘들었겠다”는 것.
그동안 ‘슈퍼맨’처럼 우리가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들어주었던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었을 지 그제서야 부모님의 고생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4.부모님도 상처를 받는다
철없는 마음에 한 번쯤 부모님의 가슴에 못을 박아본 적이 있지 않은가?
예를 들면 “절대 엄마(아빠)처럼은 안 살 거야.”, “엄마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뭐 있어?” 이런 말.
뒤돌아 서면 후회하고 마는 이 말에 이미 부모님은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부모님도 우리와 똑같이 여린 마음을 갖고 있다.
5.부모님도 아프다
어느 순간 부모님의 깊게 패인 주름과 거친 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며 부모님의 나이를 실감하게 될 때가 있다.
우리를 뒷바라지 하느라 정작 부모님은 자신의 건강에는 무심했을 수 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부모님의 건강을 살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