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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저 ‘소주병 난동’ 온몸으로 막은 여자 경호원, 중국에서 난리난 이유


박근혜 사저 ‘소주병 난동’ 온몸으로 막은 여자 경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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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사저 복귀 당시 한 남성이 소주병을 던졌다.

그러자 즉시 몸을 던져 막으려 했던 한 여자 경호원이 있다.

그는 중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매체 데일리안은 지난 26일 중국 인민일보, 시나닷컴 보도를 인용해 박 전 대통령을 지켰던 여성 경호원이 최근 중국 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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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지난 24일 박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서군 사저 앞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순간 일어났는데 한 남성이 갑자기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던졌다.

놀란 경호원들은 ‘엄호해’라는 소리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을 감싸 보호했다.

특히 한 여성 경호원이 눈에 띄었는데 중국 매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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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누리꾼들은 박 전 대통령을 보호했던 경호원들을 향해 “온몸으로 막아 헌신하는 여성 경호원이 존재하는 나라”,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데 몸을 아끼지 않고 경호하는 모습이 멋지다”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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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전 대통령을 향해 소주병을 투척했던 남성은 47살 A 씨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인민혁명당(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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