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혼인신고도 했습니다”…..박수홍, 23살 연하와 깜짝 ‘결혼’
박수홍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28일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묘 계정 SNS에 “오늘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를 아껴주시고 또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글을 시작했다.
박수홍은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이라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 이라며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다”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은 “감히 여러분들께 축하해달라, 응원해달라 말씀드리기도 송구스럽다.
그동안도 이미 너무 많은 격려와 위로를 해주셨으니까”며 “그래서 제가 그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현재 그는 친형 부부와 금전적인 갈등을 겪고 있다.
약 30여년 간 친형에게 매니지먼트를 일임해온 박수홍은 친형 부부로부터 횡령 피해를 입었다면서 지난 4월 이들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에는 친형 부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116억 원대의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반면 박수홍의 친형 측은 횡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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