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던 여자 연예인.
지난 7일에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박경림이 박수홍을 짝사랑했다고 전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박경림은 “태어나서 처음 만난 연예인이었는데 잘생긴데다 너무 자상했다. 제가 앉을 자리에 손수건을 놔주시더라. 그때 박수홍 씨가 제 마음에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출연하시냐고 물었더니 ‘영화는 출연 안합니다’라고 하더라. 가수인 줄 알고 무슨 노래 부르냐고 했더니 ‘노래 안 부릅니다’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개그맨이라고 했다”라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또 박경림은 편지를 보내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주소까지 알려줬다며 박수홍의 당시 팬은 박경림 한 명 뿐이었다고 한다.
이에 박수홍은 “군대 제대 후 사람들한테 잊혀졌을 때였는데 방송 녹화할 때 경림이가 수백명의 팬을 데려왔다”라고 고마워했고, 박경림은 “체계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2주 전부터 준비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박수홍 진짜 인성 대박이다”, “너무 훈훈하다”, “수홍이형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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