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들의 창의력은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그들은 한 발자국도 움직이기 싫어, 대신 머리를 쓰는 길을 택했다.
그중엔 획기적이어서 웃음이 나오는 것도 있지만, 꼴사나워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도 있다.
게으름뱅이들의 특이한 일상을 소개한다.
1. 그늘이 필요해
아빠가 그네에 줄을 매달아 밀어주고 있다.
2. 냄비 캠
냄비가 타는 것을 보기 위해 소형캠을 설치했다. 무려 컴퓨터를 하면서 냄비를 볼 수 있다.
3. 교회의 안내판
“너무 더워서 문구를 바꾸기 힘듭니다. 죄는 나쁘고 예수는 좋아요. 자세한건 안으로 오세요”
4. 잠깐도 힘들다
기다리는 잠깐의 시간도 힘들어 의자를 가져왔다.
5. 팝콘 각
컴퓨터를 하면서 팝콘을 먹을 수 있다.
6. 운반 중
쓰레기통을 밀기도 힘들고, 차에서 내리기도 싫다.
7. 손은 게임용
손으로는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콜라를 마시고 싶다.
8. 트리 완성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건 귀찮은 일이다.
9. 잔디 깎기
요즘 누가 걸어다니면서 잔디를 깎니?
10. 스마트폰 없던 시절
그는 누워서 컴퓨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11. 넌 할 수 있어
고양이가 불을 대신 꺼주기를 유도 중이다.
12. 선텐 중 꿀맛
선텐을 하며 꿀맛같은 콜라를 마신다.
13. 떨어진 옷 줍기
청소기를 이용해 떨어진 옷을 주워보았다.
14. 유모차는 무거워
유모차가 무거워 강아지들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