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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받고 쓰러진 여대생 A씨(22)가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가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었다.
양악수술은 아래턱과 위턱을 모두 잘라 새로 고정하는 수술로 성형수술 가운데서도 가장 부작용 부담이 큰 수술이다.
애초에 교정으로 치료가 어려운 부정교합 환자를 위한 수술이었지만, 2010년 전후에 연예인을 중심으로 유행하면서 성형수술로 유명해졌는데 최근에는 주걱턱, 돌출 입 등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무분별하게 양악수술을 받으면서 그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지게 됐다.
양악수술은 턱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것으로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의 뼈를 잘라 분리·이동한 다음 금속판과 나사 등을 사용해 다시 뼈를 고정하는 수술이다.
뼈 위치를 바꾸는 만큼 외모에 극적인 변화를 줄 수 있어서 많은 인기를 끌지만 심각한 부작용과 만만치 않은 비용 문제가 있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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