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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건강라이프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 더 ‘오래’ 살고 기억력도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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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CNBC 방송에서는 하버드대가 지난 193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흥미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724명의 삶을 추적하며 성인의 삶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조사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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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룹은 하버드대 학부 2학년 재학 시 연구에 참여해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학교를 졸업한 엘리트 집단이며, 다른 그룹은 보스턴 빈민가 지역에 거주했던 가난한 가정 출신 집단이었다.

 

 

pixabay

 

연구팀은 매년 그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직업과 가정생활, 건강 등을 점검하고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연구가 진행됐으며 장기간의 조사 끝에 세 가지 결론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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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첫 번째는 인간관계가 삶을 가장 좋게 만드는 것이며 외로움이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었다.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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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4번째 책임자인 로버트 월딩거 박사는 “가족, 친구, 공동체와 많은 접촉면을 가진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행복하게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들은 육체적으로 더 건강했으며 인간관계가 적은 사람들보다 오래 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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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인간관계가 넓기만 한 것보다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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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딩거 박사는 “친구의 숫자가 아니라 친밀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과 갈등을 갖고 생활하는 것은 건강에 정말 좋지 않다”며 “다툼이 심한 부부는 이혼자보다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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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좋은 인간관계로 인해 기억력이 증진된다는 점이다.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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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자신이 의지할 파트너가 있음을 인지한 사람들은 정확하고 뛰어난 기억 능력을 갖고 있었으며,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조기 기억력 감퇴를 겪었다.

월딩거 박사는 연구의 중간 결론을 제시하며 “스크린으로만 사람들과 소통할 것이 아니라 직접 만나서 데이트와 도보 여행 등 새로운 일을 즐기며 인간관계를 활기차게 만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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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연구는 단일 주제에 대한 세계 최장의 연구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진행이 계속 되어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