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일상에 시청자들이 뿔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1살 아들 담호를 데리고 제주도로 여행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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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태어난 후 처음으로 함께 한 가족 여행이었지만, 이필모의 행동이 문제가 됐다.
아이와 놀아줄 생각에 들뜬 서수연 씨와는 다르게 이필모는 제주도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목적지마다 친구를 만났다.
즉 한 사람이 아니었던 것.
처음에는 꾹 참던 서 씨도 이내 폭발하고 말았다.
해가 졌음에도 이필모는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차를 몰았고, 횟집으로 들어가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남편에 서수연 씨는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필모 친구는 “가족 여행 왔는데 친구를 만나니까 화나셨나봐”라며 당황해했다.
호텔로 온 부부는 아이를 데리고 수영장으로 갔지만, 마감까지 딱 10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우리 셋이 보낸 시간은 별로 없는 것 같다”라며 섭섭해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연애할 때와 (이필모의 행동이) 너무 다르다”, “최악 중에 최악이다. 저럴 거면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지 그랬냐”라며 비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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