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만두개주세요 리뷰
최근 훈훈한 배달 앱 후기 글로 소식이 전해져 화제이다.
지난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민(배달의 민족) 김치만두개주세요 가게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가게는 올해 1월, 음식을 주문한 손님이 고객 요청 사항에 ‘김치만두개주세요’라고 적었고, 이를 본 덮밥집 사장님은 ‘김치만두주세요’라고 오해한 사건이다.
이를 본 사장님은 실제로 냉장고에 있던 김치만두를 손님에게 보내줬다.
이후 손님은 “김치만 두 개 주시면 안 되냐고 쓴 건데 졸지에 진상됐다”며 “죄송하다. 띄어쓰기가 이렇게 중요하다”면서 사과했다.
손님의 사과문을 본 사장님은 “이상한 요청이라고 생각했다. 김치만두 있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했는데 냉장고에 있는 거라 보내긴 했다”며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진상아니었어요. 신기했어요”라고 재밌게 답글을 남겼다.
이러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공유되면서 가게가 유명해지자, 덮밥집 사장님은 “”배민 리뷰로 핫해진 ‘김치만두개주세요’ 집이다”며 “주문 시 ‘김치만두개주세요’ 적어주시면 김치만두 2개 서비스로 보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님 너무 긍정적이시다”, “진짜 유쾌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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