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밴드 콜드플레이가 오는 2023년 4월 두번째 내한공연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17일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콜드플레이는 2023년 투어에 한국을 생각하고 4월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콜드플레이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2017년 첫 한국 콘서트였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콜드플레이’ 이후 6년만의 오프라인 공연이다.
지난해 쿠팡플레이와 손잡고 온라인 콘서트를 연 적 있지만, 실제 공연은 런던에서 이루어졌다.
한국에서 공연할 장소는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첫 내한 당시 공연했던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공사 중인 것을 감안해 장소를 선택했다.
K리그 FC서울 홈 경기 일정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드플레이가 내한한다면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를 함께 부른 방탄소년단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보컬 크리스 마틴은 코로나 19 펜데믹을 뚫고 한국에 날아와 방탄소년단과 곡 작업을 이루었다.
이후 미국에선 만나 공연한 적이 있으나, 국내에선 이들의 합동 무대가 없었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