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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쓸모없는 선물하기’ 하다가 ‘경찰 조사’를 받은 남성이 받은 ‘놀라운’ 선물의 정체


친구와 ‘쓸모없는 선물하기’를 했다가 경찰 조사받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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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친구와 ‘쓸모없는 선물하기’를 해 친구가 준 ‘북한 김일성 일가 3대의 사진’을 버린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쯤 모란시장 한 벤치에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사진이 A4 크기로 인쇄돼 액자에 담겨 놓여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한다.

 

대북소식통

확인 결과 가로 20cm, 세로 30cm 크기의 금색 테두리 액자 3개에 김일성 일가 3대의 얼굴 사진이 담겨 있었으며, 이에 경찰은 “사진을 놓은 사람을 찾아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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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해당 사진을 버린 사람은 평범한 30대 회사원 A씨였으며, A씨는 2달 전쯤 지인들과 여행을 갔을 때 ‘쓸모없는 선물하기’ 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아이클릭아트

실생활에 필요 없는 장난감이나 물건 등을 선물하는 과정에서 A씨는 해당 사진을 받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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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주변인 조사를 마친 결과 이적성 등 범죄 혐의가 없는 단순 해프닝이다. 대법원 판례 등을 볼 때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건을 종결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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